화성시는 12월 7,8일 이틀간 민원발생 사업장을 포함한 서·남부권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2개소를 대상으로 명예환경감시원 10명, 공무원 5명 등 1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도장시설이 설치된 소규모 배출사업장 가운데 분진과 악취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무신고 배출시설 설치여부, 방지시설 적정가동여부 등을 중점점검했다.

점검결과 3개소 사업장이 무신고 배출시설 설치가동과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을 위반한 사항을 적발,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시설에서 배출가스를 포집, 관련기관에 분석을 의뢰했다.

정인호 기후환경과장은 “앞으로 꾸준한 점검으로 사업장의 환경의식을 고취시켜 적극적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오염행위 신고 및 제보는 화성시 환경사업소를 방문하거나 화성시 콜센터(전화 1577-4200) 또는 경기도 환경신문고(전화 031-1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