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서장 김석열)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2017년 1월말까지 음주·숙취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며 ‘음주 뒤 운전대를 잡는 순간 반드시 단속된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전날 음주 뒤 숙취상태 운전 또한 명백한 음주운전이며 숙취 해소는 개인마다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했어도 사고발생시 예상치 못한 큰 책임이 뒤따른다.

이에 경찰은 주·야간 음주·숙취운전 단속에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집중단속할 방침이다.

음주 적발시 예외없는 강력한 처리를 통해 음주사고 예방에 총력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에 관한 처벌규정이 강화돼 시민들의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을 안일하게 생각하는 운전자가 많다.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나 뿐 아니라 타인의 행복까지 빼앗아 가는 만큼 음주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올바른 음주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