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월13일 상황실에서 2016년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발굴 콘테스트를 가졌다.

이는 민원제도, 민원서비스, 민원실 운영등 민원행정 분야에서 특징적 우수사례를 발굴·선발해 공무원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발표는 우수사례 5건을 놓고 경진대회가 펼쳐졌는데 정보통신과가 제출한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안전체험운영’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민이 행복한 오산시를 만들자는 목표 아래 관제센터 운영은 안전사고 예방 및 근절에 필요성을 인식하고 학교주변, 상가, 원룸 밀집지역의 안전한 보행권을 보장하는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 시민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U –city센터 견학 추진, 특히 전국 최초로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2016년 6월부터 견학 실시, 범죄행위는 CCTV 감시체계를 벗어날 수 없는 경각심을 부여하는 등 안전한 오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우수사례로 선정된 ‘세외수입 체납내역 통합 알림 서비스’는 각종 과태료, 과징금, 수수료, 사용료 등을 건별로 관리해 각 부서별 고지발송 및 관리로 민원발생이 잦았다.

이에 징수과는 각 부서에 산재된 각종 세금 부과자료를 납세자가 한번에 체납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방법을 모색하고 프로그램 개발로 각종 체납 관련 상담업무부서를 징수과로 일원화하면서 전화상담절차를 간소화했다.

개인별 묶음통지로 고지서 제작비용, 우편비용 등 년간 1억5천만원을 절감했다.

이 밖에 민원인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복합민원 행정서비스 개선’ , ‘중증장애인 택시요금 50% 할인카드지원’ , ‘공원내 에티켓 정착 캠페인’등 효율적인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가 상당수 발표됐다.

한편 이날 발표된 사례는 2017년에 각각 경기도와 행자부에 민원행정 개선사례로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