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월17일 오산스포츠센터에서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2016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 ‘상상, 그 이상의 꿈·끼 프로젝트’ 수료식을 가졌다.

2016년 6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운영한 이 프로그램은 입시위주 진로교육에 문제제기를 시작으로 일반고 학생들에게 희망하는 분야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햇다.

본인이 희망하는 꿈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기초진로탐색과정(진로심리검사 및 사전선호도조사) 및 심화진로탐색과정(관관경영, 뷰티, 디자인, 방송예술, 보건행정, 사회복지, 유아교육, 요리, IT, 건축융합 등 10개분야 체험)으로 구성됐다.

2016년 8월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는 12월17일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숨가쁘게 달려왔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학생 320명을 비롯한 이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한 공무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사, 대학교수, 연구원, 학부모진로코치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업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곽상욱 시장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이끄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