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형준)는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들뜬 분위기에 편승, 음주·난폭·보복운전 및 대형차량의 속도제한장치 불법해제 등 일명 ‘차폭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음주단속은 20~30분씩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많은 장소에서 수시로 음주단속이 이뤄지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운전자들이 안일하게 단속이 없다고 생각하는 심야시간대에 단속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스마트 국민제보’ 앱(App) 및 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시민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난폭·보복운전을 적극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차량, 총알택시의 난폭운전 등 교통법규위반 행위는 CCTV·블랙박스 등을 활용, 엄정단속하는 등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차량폭력행위 근절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폭력(차폭) 행위는 본인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빼앗아 갈 수 있으므로 강력하게 단속, 연말연시 교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