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유아용품나눔방을 위탁운영하는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경자)가 1월12일 2016년 운영수익금 전액(1천300만원)을 화성시새마을회 이웃사랑모금운동본부 ‘천사친구’에 성금으로 기탁했다.

유아용품 나눔방은 기업 및 시민들에게 기증받은 유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발생힌 수익금은 다시 지역저소득 가정을 위해 기부하는 사업이다.

또한 버려지기 쉬운 고가의 유아용품을 재활용, 환경을 보호하고 기증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이용객이 2015년 4천453명, 2016년 6천161명으로 각각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16년은 이마트 평택점, 화성시문화재단, 병점동 꼬마숲어린이집, 반송시립어린이집(보둠이나눔이어린이집), 오산시립어린이집, 신창2차아파트 책마을문고 등에서 유아 및 생활용품이 기증돼 나눔장터를 열기도 했다.

박경자 회장은 “올해도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앤아이센터 1층에 위치한 유아용품나눔방은 월~금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유아용품나눔방(전화 267-876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