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영묵)은 1월9일~13일까지 중·고생 4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업사이클링(Up- Cycling)을 진행했다.

업사이클링은 미래 주역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의 올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환경문제 심각성을 인식, 해결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이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복지관 소개, 자원봉사교육, 환경교육, 재활용 방법교육, 커피 찌꺼기 활용법 안내지 제작, 폐현수막으로 필통 만들기, 이어폰 와인더 만들기, 캠페인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 상위 개념으로 버려지는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새로운 제품으로 재생산하는 것이다.

현재 시는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해 주민들의 종량제봉투 사용률을 90%로 끌어 올리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유사하게 쓰레기를 줄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1월13일 대원동 일대에서 청소년자원봉사자 40명이 주민들에게 업사이클링을 홍보하고 쓰레기 재활용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전개햇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재활용의 이해교육과 업사이클링 이해교육을 통해 개념을 배울 수 있었다. 폐현수막으로 필통, 이어폰 와인더 등을 만들어 버려질 물건들을 다시 예쁘게 만들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