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월18일 화성복합복지타운(나래울)에서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시가화지역의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국토연구원, 세종시, 오산시, 성장관리방안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성장관리방안 수립방향에 관한 정책을 공유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사전에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성장관리방안’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 증가 문제와 개발행위허가 제도의 한계 등을 보완하기 위해 미래개발행위를 예측, 계획적인 개발 및 관리방향을 제시하는 유도적 성격의 제도.

이날 참석자들은 시의 성장관리방안 도입을 두고 입법취지와 배경, 수립사례, 운영방안 등 전방위적 측면에서 심도깊은 토론을 펼쳤다.

이영구 도시주택국장은 “시를 비롯한 세종시, 파주시 등 개발압력이 상승하는 지자체의 가장 큰 현안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 문제” 라며 “민간전문가 및 관계공무원간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효율적인 성장관리방안 제도 적용을 통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내 최초로 2016년 8월9일 우정읍 매향리(0.49㎢)와 남양읍 신남리(1.22㎢)를 성장관리방안 수립지역으로 결정·고시했다.

또한 주요도로 주변의 미·경관 개선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해 우정읍 조암IC 인근 등 15개 지역의 성장관리방안을 수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