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화성시는 1월23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화성시, 신규 지정도시 16개 기초자치단체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관 포상과 협약서 서명 및 현판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왼쪽)과 황성태 부시장이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1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앞서 시는 시민 서포터즈 운영, 시민참여형 사업 제안 공모, 여성안심 택배함 운영 등 여성친화적 행정인프라 구축 및 민·관 협력을 위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황성태 부시장은 “여성친화적 시정을 통해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혜택이 주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안전하고 행복한 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월2일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식과 직원 교육을 갖고 화장실 비상벨 사업 등 63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