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67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10개 분야에 총 5억8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분야는 ▲해외전시회 개별·공동관 참가 ▲시장개척단 ▲우호도시 박람회 공동관 참가 ▲KOTRA 해외지사화 ▲외국어 홍보물 제작 ▲외국어 웹사이트 제작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무역인력 양성교육 ▲외국어통·번역 등이다.

▲2016년 화성시 남미시장개척단 콜롬비아 상담 장면

이에 따라 시는 먼저 2월8일까지 중국 광저우 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3기)에 화성시공동관으로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참가품목은 식품, 농산물, 가정, 생활용품 등으로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1CBM)의 각 60%를 5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 중국 위해시 한국상품박람회 화성시공동관 부스

이와 함께 2월17일까지 호주, 뉴질랜드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는데 상담장, 차량임차료, 통역비, 시장조사비, 바이어 발굴비, 항공료(50%) 등을 지원한다.

시장개척단은 4월 중동(테헤란·두바이)을 시작으로 5월 호주·뉴질랜드(시드니· 오클랜드), 6월 동남아(호치민·쿠알라룸푸르), 9월 베트남·태국(하노이·방콕), 11월 캐나다(밴쿠버·토론토)로 파견된다.

아울러 화성시공동관은 4월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 10월 중국 위해 한국상품박람회, 11월 두바이 국제건축기자재박람회(BIG 5 SHOW) 등에 잇따라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2016년 해외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지원사업으로 37개 업체 4천515만3천 달러 상담실적과, 41개 업체 7천930만9천 달러에 이르는 수출상담 실적을 각각 거뒀다.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기업경제과 기업통상팀(전화 369-2872)으로 문의하거나 화성시 홈페이지(www.hscity.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