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0월말까지 폐휴대전화와 폐소형가전제품 집중수거 캠페인에 나선다.

경기도와 사회적기업(컴윈·에코그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캠페인은 1천7백대 수거량을 목표로 정했다.

수거품목은 최근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전화와 MP3·게임기·전자사전·카메라 등 소형가전제품이다.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함유한 폐휴대전화는 함부로 매립 또는 소각될 경우 환경오염과 자원손실을 유발하게 된다.

하지만 올바른 수거로 재활용되 경우 금, 코발트 등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폐휴대전화는 장기간 방치되거나 분실될 경우 환경오염과 개인정보유출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는 만큼 수거에 협조를 부탁드린다” 며 “일반 시민 뿐 아니라 각 학교와 기업체, 사회단체, 금융기관들도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폐휴대전화 및 폐소형가전제품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반납하면 되고 수거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청 환경과(8036-64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