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시민들의 생활환경 피해 현안과 근본적 원인을 파악,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환경피해(악취·소음·쓰레기 무단투기) 3대 제로화(ZERO)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먼저 악취 제로화 추진을 위해 악취배출시설 개선사업 추진 및 지원, 악취발생사업장 기술진단 시행, 직화구이 미세먼지(악취) 저감사업 추진, 민·관 합동 악취 취약시간 순찰 강화 및 상시 모니터링 추진, 악취 취약지도 제작, 생활악취(하수구, 음식물집하장) 탈취제 분사, 악취발생 사업장 오염도 측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음 제로화는 소음배출업소 점검 강화와 교통소음 저감을 위해 세교지구 경부선에 방음벽 설치, 서부우회도로·동부대로·경부철도 등 소음 저감대책 추진,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 및 공사장 소음 민원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는 취약 거점지역 212개소를 집중관리해 쓰레기 투기 거점 제로화를 추진하고 무단투기 쓰레기 전면 미수거 및 집중단속, 문전배출 문전수거, 종량제규격봉투로 배출된 쓰레기 수거, 생활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및 배출요령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피해 3대 제로화 추진을 위해 전체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불편을 내불편이라고 여기는 자세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