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월23일 회의실에서 저탄소 녹색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공단은 ▲사업용 운전자 교통안전 체험교육이수 확대 ▲에코드라이브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전개 ▲교통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중교통, 자전거이용 활성화 조사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 협약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녹색교통문화 확산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비롯한 연비 27.3% 향상, 온실가스 배출량 21.4% 감소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채인석 시장은 “공단과 함께 교통사고는 줄이고 저탄소 녹색교통문화를 실천하는 선도적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공단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건립한 계기로 마련됐다.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는 송산면에 대지면적 24만7천224㎡, 연면적 2천106㎡ 규모를 갖춰 2017년 3월 정식운영을 앞두고 있다.

교육센터에서 운전자들은 실제 도로상황에서 체험운전이 가능, 스스로 운전습관을 진단하고 교정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