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오산시 표준지 공시지가가 2016년에 비해 5.19%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2월23일 전국 표준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에 전국은 2016년 대비 4.94%, 경기도는 3.38%, 오산시는 5.19%씩 각각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승요인은 용도지역변경과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오산시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및 경기도 평균 상승률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오산시 표준지 공시지가 가운데 ㎡(제곱미터)당 최고 지가는 원동 777-1(581만원), 최저 지가는 지곶동 산 133-1(1만8천원) 등으로 조사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의 적정가격을 평가·공시한 가격으로 감정평가 및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토지 3만9천 필지를 산정한 기준이 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3월24일까지 국토교통부 부동산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오산시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해당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3월24일까지 열람기관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결정·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2월말부터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실시하고 전담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 등을 거쳐 5월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토지정보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