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17년부터 신속한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민원처리기한을 단축·운영한다.

민원처리기한을 법정처리기한에 최소1일~최대 30일 단축하는 것이다.

특히 법적으로 10일 이내에 처리해야 하는 민원사무를 4일 이상 줄여 평균 6일 만에 처리되는 것으로 분석, 2016년 소요기한 7일에 소폭 단축된 수치다.

이에 따라 임대조건신고는 기존 10일에서 6일로 단축처리되고 보육료 및 양육수당 신청은 기존 30일에서 20일 단축처리 된다.

유기한민원 처리기한 단축은 2008년 자체 32건 단축에서 추가로 106건에 277일을 줄여 역대 최고 수준의 민원처리 단축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시가 민원처리기한을 단축하게 된 이유는 법적으로 정한 처리기한 보다 실제로 처리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민원처리사무 347종을 부서장과 담당자가 회의·분석을 통해 단축할 수 있었다.

또한 매월 민원처리실태를 분석, 우수 공무원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검토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민원처리기한을 절반으로 줄여 행정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중심의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