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집수리봉사단(단장 김병옥)을 3월3일 해외자매도시 베트남 꽝남성으로 파견한다.

집수리 봉사활동은 5박6일 일정으로 이뤄지며 지금까지 총 8가구를 수리, 자매도시 꽝남성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낡은집 곰팡이 제거, 페인트칠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과 함께 한국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양국간 문화체험 기회도 갖는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집수리봉사단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모인 집수리 전문 기술을 갖추고 있다.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게 장판, 형광등 교체,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을 계기로 자매도시 베트남 꽝남성과 교류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민간차원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 며 “집수리 관련 전기, 도배, 페인트 등 기술을 갖추고 해외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