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3월7일 물향기실에서 반려동물관리사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반려동물관리사 과정은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지도사 과정과 더불어 개설된 ‘2017년 맞춤형 물음표 교육과정’ 가운데 하나로 수많은 물음이나 궁금증을 교육과정을 통해 해결하고 함께 배우는 ‘물음표 학교’ 교육과정이다.

매주 화·토요일 각 30명씩 총 2개반으로 운영되는 반려동물관리사 과정은 반려동물 1천만 가구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인식과 관리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설됐다.

교육 수료생들은 ‘반려동물관리사’ 민간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자격을 부여받으며, 시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된다.

시는 또한 반려동물관리사와 관련된 지속적인 학습 및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습동아리도 구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과도한 음주나 흡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에 따른 심각한 폐해를 이해하고 교육의 필요성에 의해 개설된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지도사 과정’은 월·수요일 30명 1개반으로 운영된다.

개강은 3월15일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관리사 과정에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워 단시간에 접수가 마감됐다” 며 “에듀타운 조성 등 반려동물 관련, 시의 정책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과정이 종료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학습 및 활동을 지원하는 동아리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