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은 3월15일 2017학년도 일본 아오모리공립대학(靑森公立大学) 유학생으로 최종 합격한 정인우 학생(태광고 졸업)에게 합격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2017학년도 아오모리공대 입학 선발에서 평택지역 고등학교 3학년생 5명이 지원한 가운데 소논문 시험 및 면접을 통과한 정인우 학생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정인우 합격자는 졸업시까지 학비 전액면제와 함께 생활비, 교재비 등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공재광 시장은 “(정인우 학생에게)알찬 유학생활로 목표한 꿈을 이루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한 뒤 시와 아오모리시의 우호증진을 위한 가교역할도 당부했다.

▲ 공재광 시장(왼쪽)이 정인우 학생에게 합격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정인우 학생은 “유학생으로 선발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학업은 물론 일본인 친구들에게 평택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본 아오모리시와 1995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 1996년부터 교류사업 일환으로 평택시 우수인재를 아오모리공립대학교에 파견하는 ‘아오모리공립대학교 유학생 선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졸업생 17명을 배출하고 4명이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