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박이 스타,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 윤보미가 국내·외에 수원을 알리는 영상 홍보대사로 나섰다.

수원시는 3월21일 회의실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제작사, 관련 공무원, 시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보미를 ‘2017 수원시 영상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염태영 시장과 윤보미가 시 캐릭터 수원이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1년 데뷔한 이래 국내·외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는 초·중·고등학교를 수원에서 졸업한 토박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 출연해 털털한 아이돌로 매력을 알렸고 최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태권도 3단 실력의 씩씩한 소녀 이미지를 보여줬다.

또한 배우 최태준과 함께 출연한 ‘우리 결혼했어요’(MBC)에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윤보미는 수원시 바이럴(입소문) 홍보 뮤직비디오 ‘수원하다!’에 출연하는 등 앞으로 1년간 수원을 국내·외에 알리며 다양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수원 iTV, 시 공식 유튜브, 네이버 TV, 카카오TV, SNS 등을 통해 동시 공개되는 시 홍보 뮤직비디오는 개그맨 유세윤이 직접 만든 광고제작사로 온라인 광고계에서 다수 히트작을 만든 ‘광고백’이 제작을 맡는다.

유세윤은 수원 CM송 작사, 연출 등 제작 전반에 걸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평소 털털하고 발랄한 성격으로 ‘스파클링 보미’라는 별명을 가진 윤보미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웃음을 선사하는 ‘유세윤의 광고백’ 만남은 톡톡 튀는 재미와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서 윤보미는 “어릴때부터 수원에서 자라 학창시절의 모든 추억을 수원과 함께 했다” 며 “홍보대사로 위촉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이어 “역사문화도시 수원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염태영 시장은 “고향 수원에 애정이 많은 윤보미양이 젊은층에 활기찬 도시 수원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웃음 가득한 홍보 영상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