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세정분야 종합평가에서 3개 분야를 동시에 수상했다.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세정분야 종합평가에서 세외수입 분야 최우수상, 지방세정 운영 및 세무조사 분야에서 우수상 등 3개 분야에 걸쳐 동시에 수상한 것이다.

세정분야 종합평가는 ▲지방세정 운영 ▲세외수입 운영 ▲세무조사 ▲체납정리 등 4개 분야를 각각 평가한 것으로, 시는 그동안 각 부문별 수상은 있었으나 3개 분야에서 동시에 수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세외수입 분야는 세외수입 징수율 85.8%를 기록하는 등 세외수입 부과·징수, 세외수입 체납액정리, 신규 세외수입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방세정 운영은 지방세 징수율 96.5%를 기록하고 현대자동차 취득세 소송 등 8건의 행정소송 승소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무조사 평가는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 가는 세무 컨설팅제 시행, 세원발굴과 자주재원 확충 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가 세정분야 3개 부문 수상은 세무행정이 높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시민들이 만족하는 양질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