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생활고를 겪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땡큐! 공유데이’가 뜻있는 업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훈풍을 불어주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지닌 전문재능(식사, 목욕권, 이·미용 등)을 기부받아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체계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 실천’ 사업이다.

특별한 사람만이 기부하지 않고 ‘내가 가진 것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우유 1통, 식사 한끼, 목욕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2년전 부터 1주일에 5그릇씩 감자탕을 포장기부하는 신촌감자탕(대표 정유나)은 “식사 한그릇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된다니 보람된 마음으로 계속 참여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랬다.

시 무한돌봄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정성이 모아져 건전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전문업체와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무한돌봄(전화 675-6513), 서부무한돌봄(전화 657-2472)으로 문의하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확대를 위해 긴급복지지원, 무한돌봄지원, 취약계층응급지원, 민간자원지원 등 4단계 안전망을 구축·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