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3월14일~16일까지 3일간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지역 EST(Environmentally Sustainable Transport) 포럼에 참석, 시의 생태교통 정책 노하우를 전파했다.

2016년 9월 라오인민민주공화국의 공공사업과 교통관리부, 일본 환경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지역개발센터의 정식초청에 따른 방문이다.

수원시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정부대표단과 교통전문가, UN 및 국제기구대표, 개발은행과 기구대표 등 19개국 400명이 참석했다.

아시아지역 EST 포럼은 ‘아시아 국가의 2030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성취’를 주제로 지속가능하며 유연한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각국의 노력을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에 따른 교통분야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다.

이날 시는 2013 생태교통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이후 생태교통 정책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EST 포럼은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속가능 발전과 생태교통이 주제인 만큼 급변하는 세계경제와 교통환경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할 지혜를 얻길 기대한다” 며 “각국 정부 관계자, 지속가능 교통 전문가와 소통의 장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 국가의 2030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과 국제적인 협력을 위해 시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는 2030년까지 국제사회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2015년 UN총회에서 채택된 의제로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발전을 표방하며 총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이행목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