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3월27일 2천400개 법인사업장에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4월)가 다가옴에 따라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대상 법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주요 법령개정 사항과 다음달에 반드시 신고·납부를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2017년부터는 제출서류 가운데 ‘안분신고서’를 없애고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통합했다.

안분 대상자가 아닌 납세자는 ‘안분명세서’ 제출의무를 생략하는 등 납세자의 신고서류를 간소화 했다.

반면 분식회계에 따른 경정청구시 5년간 납부세액을 공제한 뒤 잔액만 환급하는 등 부당하게 의무를 태만한 납세자에게 제재수단을 강화하는 제도가 새롭게 시행된다.

안분대상 법인인데 1개 지자체에만 신고한 경우 첨부서류를 미제출한 경우는 무신고로 간주, 가산세 20%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세무과는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반’을 편성, 세무사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최근 주요 개정사항 및 편리한 전자신고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상 사업장은 신고서를 작성해 세무과에 접수하거나, 편리한 전자신고(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세무과 시세팀(전화 8036-71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