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서해수호신,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천안함 피격 7주기를 맞아 3월24일~4월1일까지 군장병, 군인가족 등을 대상으로 해군 제2함대사령부 안보견학을 실시한다.

이는 북한의 도발에 담대히 맞서 싸운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 수호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안보견학은 사전에 신청한 200명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군 간부들과 군인가족들은 안내장병이 설명하는 서해수호관과 천안함을 견학하며, 선배전우들이 북괴의 도발에 맞서 서해를 어떻게 수호했는지 이해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특히 군 간부들은 안보견학을 통해 일전불사의 결연한 의지를 다졌고, 군인가족들은 안보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며 실감했다.

자녀들과 함께 견학에 참여한 감찰참모 가족 L씨는 “피격된 천안함 선체를 직접 보니 더욱 마음이 아팠다" 며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모든 장병들의 군인정신을 가슴깊이 기억하고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