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개발과 고품질 향상에 선두주자로 나선 안성지역 농업인 6명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성시는 3월28일 2017년도 ‘제5회 안성시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시는 농업인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안성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6개 부문에서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농업인 대상은 농업신기술 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업경쟁력 향상 및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

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자.

▲고품질 쌀생산 윤원희씨(48) ▲과수 홍성욱씨(58) ▲원예특작 강문환씨(59)▲축산 이훈씨(66) ▲농업6차산업화 서영심씨48) ▲여성농업인 오세창씨(57)

고품질 쌀생산 부문에 선정된 윤원희씨(미양면)는 한국농업경영인 안성시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전체 3.8ha 벼재배 면적으로 21톤의 고품질 쌀을 생산하면서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기여했다.

과수 부문 홍성욱씨(안성 2동)는 한국포도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1.4ha의 고품질 포도재배로 20톤을 생산, 신기술 보급 및 생산성 향상을 견인했다.

또한 원예특작 부문 강문환씨(금광면)는 금광농협 이사로 2.0ha의 고품질 인삼 재배로 3.3톤의 안성인삼 생산을 통한 위상제고에 힘썼다.

축산 부문 이훈씨(삼죽면)는 돼지 8천두를 HACCP 인증으로 사육하며 연간 4억 3천만원의 조수입을 올려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안성축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6차산업화 부문 서영심씨(금광면)는 금광푸드 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면서 1차 농산물을 활용한 2차 쌀가공품 제조가공을 통해 3차 소비자 체험을 연계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추진, 농업경쟁력 향상 및 6차산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끝으로 여성농업인 부문 오세창씨(서운면)는 한국여성농업인 안성시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전체 1.2ha의 포도재배로 15톤의 포도를 생산하며 품질향상은 물론 여성농업인들의 화합과 지위향상을 도모했다.

한편 ‘제5회 안성시 농업인대상’ 수상자 시상식은 3월31일 안성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