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화순)은 3월28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외국투자자 발굴 및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순 청장과 정정희 하나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황해청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 하나은행의 법률·회계, 재무컨설팅을 제공해 투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앞서 2015년 9월 외국환 전문은행(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통합출범한 이래 현재 24개국에 147개 지점·사무소를 운영중인 한국대표 글로벌은행이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Moody’s)로부터 A1을, S&P로부터 A+를,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A-등 국내 금융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우량은행으로 알려졌다.

황해청은 이 협약으로 하나은행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 기업을 분석하고 유망잠재기업을 찾아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분양공고가 예정된 평택 BIX(포승지구)와 현덕지구내 투자유치 희망기업에 상세한 컨설팅을 제공,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화순 청장은 “우리나라 최초 외국환은행과 국내 프라이빗 최강 하나은행이 통합·설립된 (주)하나은행과 황해청이 협력하게 돼 기쁘고 든든하다” 며 “협약을 통해 해외 투자기업 발굴과 투자유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해청은 2015년도 경기도 단독 출장소로 출범한 뒤 2016년 10개 기업과 18억4천2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2천270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