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박노식)는 3월20일 경기남부지역에 소재한 5개 폐아스콘 재활용처리업체와 ‘폐아스콘 처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출장소는 기존의 도로 재포장 공사시 폐아스콘 운반비와 처리비용을 부담해 처리하던 업무를 운반비만 부담하고, 처리는 재활용업체가 맡아 예산절감 뿐 아니라 골재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던 자연환경 훼손을 방지하고 수입 원자재 절약 및 폐아스콘 유해물질의 토양유입 방지에 기여하게 됐다.

따라서 출장소는 연간 1만2천톤의 폐아스콘을 처리할 경우 6천만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명 건설도시과장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설폐기물의 최소화와 재활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협약에 따라 절감된 폐아스콘 처리비용으로 도로유지관리에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