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 교육지원 강화에 따른 ‘꿈이룸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135억원을 지원했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및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 부분은 학교 노후시설 개선 사업으로 56개교에 96억3천만원이 지원됐다.

이들 학교는 오래된 냉·난방기, 화장실, 운동장 시설 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학교별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자율공모(112개교 16억9천만원) ▲원어민교사 지원(15개교 6억1천만원) ▲현장중심 안전체험교육(138개교 4억4천만원)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실(47개교 1억8천만원)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10개교 1억3천만원) 등이다.

이에 따라 4월부터 각 학교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교육분야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정찬민 시장은 “꿈이룸교육 사업이 각 학교현장 실정에 맞게 잘 뿌리내려 학생들이 공교육안에서 다양한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