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아파트나 주택가 주변 도로에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의 밤샘 불법주차로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4월중에 주기장 위반 행위를 집중단속키로 했다.

주요 단속내용은 건설기계를 주택가, 아파트 등 이면도로와 주요 도로 등에 세워 교통소통을 방해하거나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시민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행위다.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가 주기장에 입고될 수 있도록 집중단속을 전개한다.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르면 덤프트럭 등 중장비 건설기계는 주기장을 설치·주차토록 명시돼 있다.

그러나 일부 건설기계 운영자들이 편의를 위해 공사현장 주변이나 건설기계 운전자 집 주변 도로, 공터 등에 주차하는 사례가 많고 새벽시간에 예열시운전 등으로 주민들에게 소음피해, 교통소통 방해 등 불편을 주고 있다.

최문식 차량등록과장은 “4월 집중단속은 주기장 입고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도로변 등에 밤샘주차하는 건설기계에 1차 예고안내 뒤 시정되지 않을 경우 관계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시민안전 및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