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은 3월31일 집무실에서 베트남 쾅남성 대표단(단장 응엔 탄 홍 외무국장) 6명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 정찬민 시장(중앙)이 베트남 쾅남성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베트남 방문단은 양 도시간 경제·행정·문화 등 각 분야에서 친선도모와 공동발전을 강화하기 위해 쾅남성 인민위원회 부회장, 국제협력 부국장, 기업인 등이 대동했다.

▲ 정찬민 시장(왼쪽)이 응엔 탄 홍 외무국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정찬민 시장은 “시는 3천개에 달하는 기업과 연간 1천50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도시” 라며 “양 도시의 경쟁력을 활용,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응엔 탄 홍 외무국장은 “2017년 6월 쾅남성에서 대규모 축제가 열리는데 기회가 되면 방문해 달라” 며 “양 도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늘리고 더욱 활발하게 교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2013년 용인시와 우호도시로 협약을 체결한 쾅남성은 베트남 중부 남중해안에 위치하며 인구 147만명, 면적 1만438㎢의 도시로 2개市 15개縣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