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에게 안성시 환경기초시설 등을 견학하면서 환경보호의 소중함과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등을 몸소 체험하는 ‘2017년 맞춤형 환경교육’이 4월4일 방초초등학교와 서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15일까지 진행된다.

맞춤형 환경교육은 2006년부터 미래세대 주역 초등학교 3,4학년을 주요 대상으로 시의 환경안정화시설(매입장), 재활용기반시설(선별장), 자원회수시설(소각장) 등 다양한 환경기초시설을 견학케 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이다.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가정에서부터 자원절약 실천을 유도하고기 위해 12년째 운영되고 시의 대표적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27%가 증가한 31개 초등학교 127학급(3천431명)이 맞춤형환경교육을 신청·접수한 상태로 11월15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담당자는 “학생들이 견학할 시설을 방문, 교육환경 등을 점검하고 시설담당자들에게 학생들의 안전사고 에방과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3월24일 교육을 담당하는 환경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영수 환경과장은 “환경강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미래 환경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