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손잡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4월4일 동탄2신도시 행복주택(동탄기흥로 277번길 12)에 ‘사회적경제 첫 번째 플랫폼’ 과 ‘공동육아나눔터 38호점’을 각각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채인석 시장·이홍근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김경기 LH주택공사 본부장, 화성시사회적경제협의회, 여성가족부 관계자, 주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시설 라운딩 등을 진행했다.

LH주택공사가 향후 20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사회적경제 플랫폼과 공동육아나눔터는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에 185㎡ 규모로 조성, 학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 줄 전망이다.

사회적경제 첫번째 플랫폼은 발달장애 유·아동 치료 전문기관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예비사회적기업)’이 입주,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는 학부모들이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무료로 장난감과 아동도서를 이용하는 공간으로 삼성생명이 리모델링 지원 및 여성가족부의 예산지원으로 마련됐다.

채인석 시장은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와 협업을 통해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며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고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공동체를 조성하는 기틀이 다져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