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신설학교 설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에서 19개 학교(조건부 9교 포함)가 통과했다’고 4월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당초 신설학교 설립 30교를 신청했으나 4월13,14일 실시한 ‘2017년 정기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10교, 조건부 9교, 재검토 11교로 결정됐다.

2015년 31%, 2016년 29%였던 통과율에 비해 올해는 63%로 대폭 상승한 수치지만 도내 상당수 지역의 학교 신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중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는 적정규모화, 사업규모축소 등이고 재검토는 설립시기조정, 종합적 학생배치계획수립 등이 사유다.

김승태 학교지원과장은 “(가칭)이의6중 등 심사결과 재검토 의견을 받은 11교는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 추후 실시되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