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17년 최저임금 안내 맞춤형 홍보자료를 만들어 근로자, 사업주, 시민 등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는 최근 여성가족부 조사 결과 아르바이트 청소년 25.8%가 최저시급 미만의 급여를 받았고, 2016년 하반기 고용노동부 기초고용질서 점검 결과 전국 238개소에서 최저임금 보다 낮은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공재광 시장은 “최저임금은 받아야 할 권리이자 주어야 할 의무”라고 강조하고 “청소년 아르바이트 등의 최저임금 위반 논란이 사회적 이슈인 만큼 최저임금 안내 홍보자료를 근로자용, 사업주용 등 대상자 맞춤형으로 제작·배포하고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최저임금 관련 상세자료는 고용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최저임금 모의계산 코너에서 내 임금과 최저임금을 비교, 계산해 볼 수 있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생활임금제를 도입, 시 소속 직접고용 기간제근로자에게 시급 7천480원을 적용·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