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사)한국예총 오산지회(지회장 강한석)는 5월13일 세교 고인돌 공원에서 제5회 오산 봄 누리예술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예총 8개 지부(연예,국악,문인,음악,미술,연극,사진작가,무용협회)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다.

행사는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스타오디션에 57개팀이 참가해 댄스, 밴드, 노래 분야의 사전 예심을 통과한 11개팀이 본선무대에서 멋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제5회를 맞은 봄 누리축제는 시민들이 지역단체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하면서 문화향유의 기회를 고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그동안 예총 오산지회 산하 단체만 참여하는 축제행사에서 벗어나 지역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부스 운영이 확대됐다.

예총 지부와 지역예술단체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가운데 국악협회 상모돌리기, 전통악기 체험,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연극협회는 컬러마임& 거리 극 퍼포먼스 통해 한바탕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인, 미술, 사진작가협회는 작품 100점을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를 기획한 시 관계자는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감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며 시민이라면 누구든 이러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자격이 있다” 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향유 기회를 누리고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한석 지회장은 “지역예술단체와 화합·소통하는 지회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