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7년 상반기 청년인턴 사업에 이어 하반기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대학생 183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청년들에게 공기관 현장근무를 통해 업무경험과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수료 뒤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도는 3월~6월까지 청년 166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하반기는 작년과 달리 인턴 기간을 늘려 여름방학 2개월과 2학기 4개월을 합친 총 6개월간 183명을 채용·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6개월간 도청 각 부서와 공공기관에 배치,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도는 각 부서 및 공공기관에 사전 수요조사와 수행업무를 받아 청년인턴들에게 해당 담당업무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력서 작성, 경력관리, 사무(기획)실무 교육, 적성평가 등 취업역량을 강화할 취업특강과 취업컨설팅도 실시한다.

도는 청년인턴들의 참신한 생각을 정책결정과정에 반영하는 등 도정발전을 위한 영 아이디어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미나 등을 통해 팀별 과제연구 및 발표로 진행할 예정이며 우수 발표작은 시상금 지급과 함께 도정 아이디어로 활용된다.

이 밖에 멘토(부서 담당자) 사전 교육, 사업 담당자와 인턴과 정기적 소통 등을 추진함으로써 인턴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만 19세~만 34세 이하로 도에 주소를 둔 청년 또는 도내 소재 대학생(전문대학 포함)이며 휴학생이나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6월9일~15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전자 추첨 및 사전 등록절차를 거쳐 근무부서를 배치하고 7월3일~12월31일까지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인턴들은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시급 7천910원)가 지원된다.

월 만근시 4대 보험을 공제하고 162만원 내·외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모집 공고를 보고 본인 희망하는 곳에 지원 가능하며 도청(남부청·북부청 등) 및 공공기관에서 근무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