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및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6월12일~10월말까지 1천415개 이·미용업소(일반, 피부, 손톱, 발톱, 화장, 종합)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에 나선다.

평가는 화성시명예공중위생감시원 8명과 담당공무원 2명이 평가항목표를 현장에서 점검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주요 평가항목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소명, 주소 등 일반사항 ▲영업신고증 게시현황, 미용기구관리, 소독기 작동여부 등 준수사항 ▲수건, 미용기구, 세면대 청결여부 등 업종에 따라 24개~26개 항목이다.

평가에 따라 녹색(90점 이상), 황색(80점~90점 미만), 백색(80점 미만)으로 분류되며 하위등급 업소는 현장지도로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평가결과는 올해말 해당업소로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녹색등급을 받는 최우수업소는 시 홈페이지(www.hscity.go.kr)에 공개된다.

형태훈 위생과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점검에 앞서 5월29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