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아버지를 향한 효심(孝心)에서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임금, 정조의 갸륵한 효(孝) 정신을 본받기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전통문화를 매개로 공동체문화 컨텐츠 개발에 주력하는 사회적기업 화성열린문화터가 6월17일 오후 8시 융건릉 재실에서 정조임금의 두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달빛 콘서트’를 개최한다.

융건릉은 도심과 떨어져 울창한 숲과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화성열린문화터는 2016년 프로젝트 사업으로 달빛 콘서트를 진행, 매회 공연 마다 매진을 기록하면서 융건릉 재실을 주민들이 즐기고 활용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계기를 다지고 있다.

2017년 달빛 콘서트는 서울이 아닌 화성에서 훌륭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작품성이 뛰어난 컨텐츠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전통연희와 소리, 춤, 낭독극으로 정조와 융건릉 그리고 효와 백성 등 이야기가 작품으로 달빛 그윽한 밤을 수놓을 것이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리꾼, 춤꾼, 연극인들과 공연작품을 위해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준비과정에서 네트웍을 형성, 지역문화예술 부문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역할에 충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