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은 6월13일 미양농공단지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주) 안성2공장을 찾아 관계자에게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황은성 시장을 비롯한 정동관 미양면기업인협의회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안성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명이 배석했다.

김진만 롯데칠성음료(주) 안성2공장장은 “농공단지 외곽 안전휀스 정비 및 법면 배수로 노후화로 붕괴위험이 우려되므로 정비를 건의한다” 며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양농공단지내 잔여 공장부지에 추가로 공장동 신설계획이 있다. 전기와 상수도인입 용량을 늘려야 하는데 시 차원에서 협조를 바란다”고 제의했다.

아울러 이긍채 미양농공단지운영협의회장은 “미양농공단지가 조성된지 30년이 되고 있다. 최초 조성 당시 시설이 많이 낡아 정비가 필요한 실정으로 단지내 입주기업이 모두 식품관련 업종이라 주변환경이 깨끗함을 중요시하는 만큼 안전을 위해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건의사항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관련기관 및 부서와 적극 협의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