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6월22일 (사)한국에너지 기술인협회 경기지부, 대한노인회 평택시지부와 협약을 맺고 독거노인 섬김행정에 주력키로 했다.

소외된 독거어르신 가구에 화재감지기 설치, 노후주택 집수리, 경로당에 에어컨, 보일러 설치 등 각종 설비수리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섬기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경기지부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경로당 에어컨지원, 보일러 무상수리,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 등을 소리없이 추진해 왔다.

협회는 “협약을 통해 그동안 펼친 봉사활동을 법인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활발하게 추진하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협약에 따라 취약계층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경로당별 운영비, 냉방비를 연간 70만원 인상·지원하고 급식 만족도 개선을 위해 급식비를 현금지원 방식으로 전환했다.

하반기에도 운동기구 및 프로그램 확대보급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맞춰 경로당 운영실태를 면밀히 조사·분석하고 선진 고령친화도시를 벤치마킹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