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7월13일 신축·이전을 추진하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김용숙)을 방문, 병원 현황 및 운영계획 등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보라 도의원, 이영석 안성시보건소장, 유병욱 경기도의료원장, 조미숙 경기도의료원 본부장, 홍세진 무영CM 단장 등이 배석했다.

▲ 이재율 행정1부지사

이날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안성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힘을 모아 민간병원과 다른 공공성을 강화시켜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보라 도의원은 “수익을 낼 수 없는 병상규모를 개선해야 한다” 며 “안성병원 신축이전 사업이 좋은 사례로 다른 경기도의료원 5개 병원(수원, 이천, 파주, 포천, 의정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무보고가 끝난 뒤 이재율 부지사는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안성병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어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숙 병원장은 “안성병원 신축공사 준공시기(2018년 12월)가 도래함에 따라 병원 이전 및 운영계획 등을 수립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또한 이전에 따른 기존 병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신축 건물은 부지 2만2천480㎡, 건물 면적 2만9천652.89㎡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2018년 2월 준공을 앞두고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안과, 정신과 등이 순차적으로 새로 개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