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대표적 명소로 떠오른 고덕면 궁리 수변공원 소풍정원에 물놀이장이 문을 열었다.

시는 7월22일 공재광 시장, 김윤태 시의장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풍정원 물놀이장 개장식을 가졌다.

소풍정원 물놀이장은 어린이 놀이기구로 사용이 가능한 물놀이형 조합놀이기구, 우산조형분수, 3개의 반원터널분수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놀이공간을 제공하며 이용객들에게 편의제공을 위해 2개소에 워터드롭샤워시설과 그늘막 텐트도 설치됐다.

소풍정원 물놀이장 운영은 7월15일~8월31일까지로 우천시와 매주 월요일은 청소와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총 6회 40분 가동하고 20분 휴식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날 물놀이장 개장식은 평택경찰서가 아동학대예방 및 실종아동예방을 위한 사전등록 어플 홍보활동과 평택소방서 119고덕안전센터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소방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의 명품공원으로 유명세를 탄 소풍정원에 물놀이장까지 더해지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모든 가족들이 함께 산책과 경관도 만끽하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공간도 제공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풍정원은 한눈에 보아도 시원하게 펼쳐진 나무데크와 연꽃 등 수생식물을 담은 연못과 녹색공간 곳곳에 높게 솟은 솟대와 기러기 등 아기자기한 조형물 등이 어우러져 캠핑족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