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변종립)은 가까운 시험인증기관이 없어 불편을 겪는 경기남부지역 중소기업에 근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성상공회의소 1층에 지원을 신설하고 7월25일 개소식을 가졌다.

KTR은 국제공인시험기관, 국가공인검사기관, 국제공인제품인증기관의 위상을 갖고 있다.

전산업 분야에 걸쳐 매년 4만개 기업에 35만건의 시험성적서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적 시험인증 및 기술컨설팅 기관이다.

►변종립 원장(왼쪽 다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화성지원 현판식을 갖고 있다.

KTR 화성지원 개소에 따라 화성, 평택, 안성 등을 비롯한 경기남부권 기업은 시험인증 및 기술컨설팅을 보다 가까이에서 제공받게 됐다.

해당지역은 주요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이 다수 분포돼 있지만 가까운 시험기관이 없어 그동안 시험인증기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화성지원은 제품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과 주요 수출국 해외인증 대행 및 기술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화성지원 개소로 과천본원과 서울, 경인지역(인천·안산·부천), 경기동부(용인청사), 경기북부(의정부) 등 수도권 전역을 아우르는 근접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한 화성지원은 경기지역 KTR의 헤드쿼터 역할도 맡는다.

이 밖에 KTR은 전국 주요도시에 총 24개 지방청사 및 지원, 시험소를 설치하면서 제품개발에서 생산, 출시, 해외인증, 통관까지 시험인증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KTR은 화성지원 개소에 발맞춰 기존 안산 및 시흥과 업무권역 중복을 피하기 위해 시흥사무소를 폐지하고 안산지원과 화성지원에서 해당지역 시험인증 접수를 담당하도록 했다. 

변종립 원장은 “화성지원 개소로 경기남부권 기업들의 접근성이 대폭 확대될 것이다” 며 “시험인증 뿐 아니라 지자체와 협력사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