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개관한 화성시립 반석산 에코스쿨이 4일만에 누적 관람객 1천명을 돌파하며 도심속 생태문화 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반석산 에코스쿨은 1일 평균 관람객 300명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9월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객 절반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으로 대다수 화성의 자연을 실재와 가까운 모습으로 만나는 생태탐사관과 숲속도서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는 반석산 에코스쿨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조성 초기부터 국립생태원과 체험중심의 전시 및 프로그램을 준비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했다.

또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앞서 4월부터 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생태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딱딱한 해설에서 벗어나 친근하면서 전문적인 해설로 관람객들에게 공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최병주 공원과장은 “미래를 이끌 아이들이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고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반석산 에코스쿨은 동탄1신도시 노작공원내 부지 8천500㎡, 연면적 2천85.75㎡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생태탐험관, 연구실, 기획전시실, Eco문화광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췄다.

관람은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입장은 마감 1시간 전까지)까지 무료다.

전시해설은 6세 이상 관람객 20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3회(10시30분, 11시, 오후 2시), 토요일 1일 2회(10시30분, 오후 2시)로 약 60분간 진행된다.

시는 8월중 6세 이상~초등학생 대상 생태교육과 성인 대상 생태철학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그램 및 해설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전화 369-44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