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교장 정해시)가 7월25일~27일까지 3일간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학생 8명이 출전한 가운데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8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권희 학생(고 3)은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다.

육상 남자 200m에서 송경준 학생(중 2)이 금메달, 박찬영 학생(고 1)이 은메달, 김민석 학생(고 2)이 동메달을 석권하는 등 쾌거를 이뤄냈다.

이 밖에 100m 및 400m 계주에서  4개 메달까지 출전선수 8명 전원이 메달을 따내는 성적을 거뒀다.

정해시 교장은 “한길학교만의 체계적이고 개별화된 체육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특색있는 방과후 체육교실 운영과 더불어 경기도 장애학생체육 조정종목 거점학교로서 지속적인 기초체력 향상으로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밑거름이 됐다” 며 “무더운 날씨에 수고한 학생들과 인솔교사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내역

-멀리뛰기(이권희-금)

-100m육상(박여찬-금/김민석-은/박찬영-은)

-200m육상(송경준-금/박찬영-은/김민석-동)

-400m계주(김민석, 신봉규, 윤재근, 이권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