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등 화성지역 범죄취약지역 10개소에 안심귀가를 알리는 야간조명장치 로고젝트가 설치·시범운영되고 있다.

화성시가 화성동부경찰서와 함께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해 진안·반송·병점동 일대에 야간조명장치 ‘로고젝트’ 10대를 설치한 것이다.

이 사업은 환경설계에 기반한 범죄예방기법(CPTED)으로 시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로고젝트는 LED 불빛으로 바닥이나 벽면에 범죄예방 문구와 이미지를 함께 투영, 밤길에 시각적 메시지 전달효과가 좋아 범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골목길 통행자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

시는 로고젝트를 통해 ‘특수형광물질 활용 여성안심구역 안내’ 및 ‘범죄신고 안내’ , ‘함께 만들어요! 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과 같은 메시지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윤영모 안전정책과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범죄예방시설 및 시스템 확대로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진안동과 향남읍 일대 주택가에 절도나 침입 등 범죄예방 효과가 높은 형광물질 도포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