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은 8월20일 동탄4동주민센터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만나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사태의 심각성을 재차 알리고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부영그룹이 시공한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는 세대내 도배·도장불량,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누수까지 약 8만5천건에 이르는 하자민원으로 입주민들의 안전 및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이날 채인석 시장은 면담을 통해 “아직까지 부영그룹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며“입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메이저급의 하자보수 전문업체를 투입, 하루빨리 본사차원의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중근 회장은 “하자보수 전문 시공업체를 추가로 투입,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