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회(지회장 변영일)는 10월28일 수청동 현충탑에서 곽상욱 시장·문영근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사회단체장, 학생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자유수호 합동 위령제'를 개최했다.

위령제는 불교와 기독교에서 각각 종교의식으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변영일 지회장의 추념사, 곽상욱 시장의 추도사, 학생대표의 조시, 유가족 및 기관장 등의 헌화·분향에 이어 해병대사령부 조총의식으로 마무리 됐다.

곽상욱 시장은 추도사에서 “22만 시민들과 더불어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자유수호 희생자 영령들을 추모한다” 며 “오랜 세월 깊은 아픔을 가슴에 안고 고통을 견뎌 온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수호 합동위령제는 매년 10월 마지막주에 6·25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들을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