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정수과에 근무하는 김현기 실무관(38·공업직 7급))이 소방분야 최고 등급 국가기술자격(소방기술사)을 취득했다.

소방기술사는 소방설비에 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가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소방분야 최고장인으로 인정받는 국가기술자격이다.

► 김현기 실무관

소방시설 연구‧설계‧분석‧운영과 이에 관한 지도‧감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기술자격 시험에서 500명이 응시한 가운데 최종 합격자는 14명에 불과했다.

평소 전기설비 유지관리업무를 담당하는 김현기 실무관은 수배전반, 분전반 등 설비 화재시 심각한 피해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소방기술사 시험에 도전하면서 4년만에 결실을 거뒀다.

김현기 실무관은 “앞으로 공공시설물 소방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현기 실무관은 2011년 전기분야 최고 등급 기술사 자격(건축전기설비기술사)도 취득하면서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