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브랜드 안성마춤 쌀이 동남아시장 수출 본격화는 물론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공략에 나섰다.

안성시 8월23일 안성마춤농협 RPC에서 황은석 시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 농업인,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마춤 쌀 말레이시아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는 시와 말레이시아 KMT Trading가 앞서 6월부터 정식으로 수입허가를 받기위해 노력한 결과로 이날 수출물량은 16톤에 달한다.

앞으로 매월 15톤 물량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날 수출되는 안성마춤 쌀은 말레이시아 KMT 매장과 말레이시아내 한인식당, 일본인식당 등에 공급된다.

또한 8월24일은 베트남에 11.2톤, 8월29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쌀·잡곡을 마케팅용으로 1.2톤 정도 수출할 계획이다.

황은성 시장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쌀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안성 쌀의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신규 수출국 개척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 안성마춤 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황은성 시장은 “안성 농산물 및 공산품의 수출 확대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해외수출로 정하고 7월부터 해외수출팀을 신설하는 등 수출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며 “앞으로 해외 바이어와 원활한 소통과 해외판촉통상단을 파견하는 등 해외박람회, 판촉전, 바이어 초청 행사 및 수출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농·공산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